현대자동차그룹 종합 물류 계열사 현대글로비스가 사내 반복·단순 업무를 사람 대신 로봇이 처리하는 로봇업무자동화(RPA)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RPA 시스템 덕분에 연간 업무시간 1만4600시간을 절약할 것으로 기대한다.
RPA는 사람이 컴퓨터로 하는 반복적인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SW)를 통해 자동화하는 솔루션이다. 업무 처리 속도는 사람보다 수십 배 빠르고 직원이 자료를 손수 입력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도 막을 수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스마트 워크를 추진하고 있는 사내 종합물류연구소와 정보기술(IT) 전담 조직이 지난해 RPA 도입을 추진했고 시범 운영을 거쳐 올 들어 업무에 본격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글로비스는 RPA를 △거리 데이터 확보 △신규 부품 수출 통관 코드 입력 △화물 주문 정보 입력 △중고차 서류 입력·신고를 비롯한 15개 업무에 우선 적용한다. 연내에 적용 업무를 40건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 종합물류연구소 관계자는 "RPA는 수작업에 비해 단시간에 많은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고 데이터 오류도 적어 업무 효율성이 매우 높다"며 "직원들은 단순·반복 업무 시간을 줄여 보다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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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A는 사람이 컴퓨터로 하는 반복적인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SW)를 통해 자동화하는 솔루션이다. 업무 처리 속도는 사람보다 수십 배 빠르고 직원이 자료를 손수 입력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도 막을 수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스마트 워크를 추진하고 있는 사내 종합물류연구소와 정보기술(IT) 전담 조직이 지난해 RPA 도입을 추진했고 시범 운영을 거쳐 올 들어 업무에 본격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글로비스는 RPA를 △거리 데이터 확보 △신규 부품 수출 통관 코드 입력 △화물 주문 정보 입력 △중고차 서류 입력·신고를 비롯한 15개 업무에 우선 적용한다. 연내에 적용 업무를 40건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 종합물류연구소 관계자는 "RPA는 수작업에 비해 단시간에 많은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고 데이터 오류도 적어 업무 효율성이 매우 높다"며 "직원들은 단순·반복 업무 시간을 줄여 보다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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