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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만 남았다...SKT에 이어 KT도 재택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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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3월6일까지 2개조로…LGU+ “전사 실시는 미정”

(지디넷코리아=선민규 기자)SK텔레콤에 이어 KT 역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 시행을 결정했다.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내린 선제적인 결정이다.

국내 이동통신 3사 중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은 LG유플러스는 현재 대구·경북 지역에 한정된 재택근무 지침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다음날인 26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전 직원에게 주말까지 재택근무를 권장하는 내용의 안내문과 사내방송을 공지했다.

KT 관계자는 "이번 주 재택근무를 하는 조와 다음 주 재택근무를 하는 조 등 2개 조로 나눠서 교대로 재택근무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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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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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KT는 대구·경북 지역 근무자들과 임산부 등 면역력이 약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실시했다. 그러나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800명을 넘는 등 상황이 악화되면서 재택근무 대상을 전사로 확대했다.

KT에 한발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25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다음 달 1일까지 재택근무 실시를 결정했다. 다만 비상 상황에 대비해 사무실 근무가 필수적인 인력의 경우는 제외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조정되면서 전 직원 대상으로 25일부터 3월1일까지 재택근무를 권장하기로 했다”며 “임직원 건강과 안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확산을 조기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대구 경북지역 직원에 대해서만 재택근무를 결정했을 뿐, 아직 전사적인 결정은 내리지 않았다. 다만, 경쟁사가 재택근무에 돌입한 만큼 LG유플러스 역시 이번 주 내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전사적인 재택근무 여부는 현재로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다만 출입통제 강화 및 단체행사 연기 등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는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민규 기자(sun1108@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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