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58359334 0592020022558359334 08 0801001 6.1.7-RELEASE 59 지디넷코리아 0 false true true false 1582612445000 1582612464000

화웨이 폴더블폰 신작 '메이트Xs', 갤폴드와 다른 점 3가지

글자크기

"삼성 갤폴드보다 비싸지만 얇아"…가격은 약 330만원

(지디넷코리아=황정빈 기자)화웨이가 24일(현지시간) 지난해 출시한 폴더블폰 메이트X의 후속작 '메이트Xs'를 공개했다.

메이트Xs는 삼성전자의 갤럭시폴드와 마찬가지로 좌우로 접는 방식의 폴더블폰으로, 향후 비슷한 폼팩터를 가진 갤럭시폴드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게 될 전망이다.

화웨이의 메이트Xs와 삼성전자의 갤럭시폴드의 차이점을 살펴봤다.

지디넷코리아

화웨이 메이트Xs. (사진=씨넷)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메이트Xs는 밖으로, 갤럭시폴드는 안으로…"메이트Xs, 더 크고 더 얇아"

메이트Xs와 갤럭시폴드는 모두 좌우로 접는 폼팩터라는 점에서 비슷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갤럭시폴드는 디스플레이가 내부에 위치하게 안으로 접는 '인폴딩' 방식인 반면, 메이트Xs는 디스플레이가 밖으로 향하게 접는 '아웃폴딩' 방식이다.

디스플레이를 안으로 접는 것과 밖으로 접는 것은 사용성에 큰 차이를 불러온다. 메이트Xs처럼 디스플레이를 밖으로 접게 되면 가장 큰 장점은 큰 디스플레이를 외부 화면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메이트Xs는 접었을 때 전면 6.6인치, 후면 6.38인치의 화면을 갖췄다. 갤럭시폴드는 접었을 때 외부 디스플레이 크기가 4.6인치다.

갤럭시폴드 사용 사례 중 좁은 외부 화면 탓에 주로 휴대폰을 펼쳐서 사용한다는 후기가 종종 나온 것을 고려하면, 메이트Xs의 펼치지 않아도 큰 크기의 외부 화면은 차별화된 장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단점도 있다. 밖으로 접는 방식은 큰 크기의 외부 화면을 제공하지만, 화면이 외부로 노출되는 만큼 디스플레이 손상 가능성이 높다. 화웨이 디스플레이는 위에는 두 겹의 폴리아미드 필름, 아래에는 플렉서블 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메이트Xs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아웃폴딩 방식의 해당 디스플레이가 얼마나 외부 자극으로부터 깨지지 않고 잘 견디는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메이트Xs의 또 다른 주요 장점은 큰 외부 디스플레이와 얇은 두께다. 메이트Xs는 휴대폰을 펼쳤을 때 디스플레이 크기가 8인치로, 7.3인치의 갤럭시 폴드보다 더 크며, 접었을 때의 두께는 메이트Xs가 갤럭시폴드보다 더 얇다. 따라서 넓은 디스플레이와 얇은 두께를 선호하는 폴더블폰 구매자에게는 중요한 구매 요인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디넷코리아

화웨이 메이트Xs. (사진=씨넷)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가격..."메이트Xs가 약 100만원 더 비싸"

가격은 메이트Xs가 갤럭시폴드보다 약 100만원 더 비싸다. 메이트Xs는 2천499유로(약 330만6천원)로 책정됐다.

이는 갤럭시 폴드 5G와 전작인 메이트X보다도 비싼 가격이다. 갤럭시폴드 5G는 239만8천원이었으며, 전작인 메이트X는 1만699위안(약 293만원)이었다.

씨넷을 비롯한 여러 외신은 메이트Xs의 전작보다도 높아진 가격이 소비자층을 한정시킬 우려가 있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폴드보다 75만원 정도 낮아진 새로운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165만원)을 출시했다. 이는 높은 가격으로 인한 폴더블폰의 구매장벽을 낮춰 소비자층을 확대하려는 삼성전자의 전략이다.

이와 비교해볼때 메이트Xs가 기존 삼성전자의 갤럭시폴드 또는 최신 폴더블폰인 갤럭시Z플립과 가격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지디넷코리아

화웨이 메이트Xs. (사진=씨넷)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닫는 방식…"메이트Xs, 접을 때 자석 아닌 버튼 사용"

메이트Xs는 갤럭시폴드와는 다르게 자석이 아닌 물리적인 걸쇠를 이용한다. 갤럭시폴드는 양쪽에 자석이 탑재돼 자연스럽게 접히는 반면, 메이트Xs는 버튼을 눌러야만 휴대폰을 접을 수 있다.

이는 태블릿을 사용하는 동안 실수로 닫을 가능성이 거의 없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동시에 휴대폰을 닫을 때 귀찮은 부분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씨넷은 갤럭시폴드의 자석 방식과 메이트Xs의 물리적 걸쇠 방식 중 어느 방식이 더 사용성이 좋을지는 시간이 말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화웨이는 이번 메이트Xs는 특히 힌지 개선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지르코늄 기반의 리퀴드 메탈로 만든 부품을 힌지에 포함해 내구성을 향상시켰다. 씨넷을 비롯한 여러 외신은 메이트Xs의 힌지는 기존 메이트X보다 더 견고해진 것처럼 느껴진다고 보도했다.

이외에도 메이트Xs는 5G 통합칩 기린 9905G를 탑재했으며, 40MP 수퍼센싱 카메라, 16MP 초광각 카메라, 8MP 망원 카메라 및 3D 심도 센서 카메라를 장착했다.

황정빈 기자(jungvinh@zdnet.co.kr)

<저작권자 ⓒ '대한민국 대표 산업 미디어'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