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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검사’ 심재철, 결과는 오늘 공개…“당사자 될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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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24일 병원서 코로나19 검사

“긴 하루…국민 애환 뼈저리게 체험”

“한달 전부터 中 입국금지 말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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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마친 뒤 마스크를 다시 착용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진 심 원내대표와 일부 의원들은 이날 회의가 끝난 뒤 자진해서 병원 검사를 받았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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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25일 “제가 검사를 받게 될 줄은 미처 그려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앞서 심 원내대표는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점이 확인돼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심 원내대표는 지난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정책토론회에 참석했다. 당시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과 함께 있었는데, 하 회장은 2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심 원내대표는 현재 자가관리 대상이다. 검사 결과는 이날 오전 중 나올 예정이다. 황교안 대표는 총선 일정을 취소하고, 전희경 대변인 등도 검사에 나서는 등 당내 어수선함은 역력하다.

심 원내대표는 “집에서 긴 하루를 보냈다”며 “국민의 애환을 뼈저리게 체험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지난 1월27일부터 중국 입국자를 차단할 것을 정부에 수차례 요구했지만, 정부여당은 ‘차단하면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만 왕따가 된다’는 허위 선동으로 국민 우려를 왜곡했다”며 “이젠 발생국인 중국 입국자는 아무 제한 없이 국내로 와 활개를 치는 반면, 우리 국민은 되레 해외에서 금지당한 신세가 됐다”고 비판했다. 또 “현재 41개국에서 중국 입국자를 직접 차단하는 등 135개국 이상이 관련 제한 조치를 하고 있다”며 “몽골과 러시아는 2월 초부터 중국 입국자를 차단한 결과 각각 확진자가 0명, 2명이다. 감염원의 유입을 원천차단하는 게 핵심이란 것을 입증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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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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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원내대표는 “최근 서울발(發) 비행기가 이스라엘에 도착했을 때 한국인은 단 한 사람도 내리지 못하고 통째로 강제 귀국당하는 등 국제사회에서 한국인에 대한 태도가 홀대에 가까울만큼 차가워지고 있다”며 “‘코리아 포비아’ 현상이 전 세계로 번질까 심히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월13일, ‘이제 일상생활로 돌아가도 된다’는 대통령의 말 한 마디에 대한 대가가 너무 가혹하다”며 “힘든 시기에는 지도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는 것”이라고도 했다.

심 원내대표는 자신의 상황에 대해선 “의사가 저에게 (감염)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인다며 자가격리가 아닌 자가관리를 하라고 했다"며 “질병관리본부에서 확인한 결과 19일 행사는 확진자가 발병되기 3일 전이기에 접촉자로 분류하지 않는다고 했다.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판정되면 정상적 업무활동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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