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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유의 국회 폐쇄...본회의까지 줄줄이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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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원내대표 검사 결정 이후 통합당 의원총회 취소

국회 본회의도 취소…코로나 특위 구성도 불발

국회 출입문 폐쇄…열 감지기·체온계로 외부인 통제

초유의 국회 전면 폐쇄…방역작업 뒤 내일 재개방

[앵커]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국회에도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본회의와 대정부 질문이 줄줄이 취소됐고, 방역 작업으로 모레(26일) 오전 9시까지 사상 초유의 국회 폐쇄가 결정됐습니다.

조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마스크를 쓰고 삼삼오오 모이는 미래통합당 의원들, 자리에 미처 앉기도 전에 의원총회 해산 안내가 나옵니다.

[김한표 / 미래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 : 오늘 의총을 취소하겠습니다. 그리고 국회 본회의도 여야 간의 합의로 순연하기로 했습니다.]

통합당 지도부가 줄줄이 코로나 검사를 받으러 떠나면서, 국회 본회의도 급하게 취소됐습니다.

안건 가운데 맨 위에 올라있던 국회 코로나 특별위원회 구성은 불발됐고 정세균 국무총리의 대정부질문 데뷔전도 미뤄졌습니다.

긴박한 상황인 만큼 국회 국방위원회만 진행됐을 뿐, 다른 상임위는 모두 취소됐습니다.

이곳은 국회 본관 정문입니다.

주로 국회의원들이 드나드는 출입문인데 여기도 닫혔습니다.

국회 출입문을 최소한으로 열고, 열 감지기와 체온계 측정으로 출입하는 사람들도 엄격히 통제했습니다.

하지만 상황이 급박히 돌아가자 헌정 사상 최초로 감염병 때문에 국회 문을 닫기로 했습니다.

국회 본관과 의원회관, 국회도서관과 의정관이 모두 폐쇄됐습니다.

소독 이후 24시간 폐쇄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내일(26일) 오전 9시까지 국회 일정은 전면 중단됩니다.

[한민수 / 국회 대변인 : 우리 국회도 국민 불안을 빨리 해소하는 데 있어서 적극적인 역할 모색해야 한다…. 조기에 사태가 잠잠해지고 국회가 본연의 업무를 다할 수 있도록….]

이에 따라 선거를 앞두고 줄줄이 잡혔던 간담회 등 국회 행사도 취소되거나 연기됐습니다.

꼼꼼한 예방을 한다지만 정치인뿐만 아니라 많은 민원인이 찾는 국회 특성상 방역망이 한번 뚫릴 경우 입법 공백까지 야기될 수 있어 폐쇄라는 초강수를 둔 것으로 풀이됩니다.

YTN 조은지[zone4@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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