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30 (토)

‘꽃길만 걸어요’ 최윤소, 회시복귀 & 설정환과 다시 한 팀 됐다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KBS1 : ‘꽃길만 걸어요’


[헤럴드POP=최하늘 기자]최윤소와 설정환이 다시 만났다.

24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연출 박기현, 극본 채혜영 나승현)’에서는 강여원(최윤소 분)이 하나음료에 복직해 봉천동(설정환 분)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여원과 봉천동은 하나음료 회사 로비에서 만났다. 김지훈(심지호 분)과 함께 회사에 나타난 그녀를 보고 놀란 봉천동은 어떻게 된 것인지 물었다. 이에 강여원은 하나음료에 복직했다고 말하면서 “제가 하나음료에서 해야 할 일이 있다”라면서 의미심장하게 답했다. 김지훈은 강여원을 거들면서 “TF팀에서 일하게 됐다 강여원 씨 시댁이 탄산수 프로젝트와 연결되어 있기도 하고 인재를 놓치기 아까워 내가 그러자고 했다”고 말했다. 강여원은 싸늘하게 설정환을 지나쳐 갔지만 봉천동은 “그래도 복직해서 다행이다”라며 안도했다.

황수지(정유민 분)은 김지훈을 만나러 회사를 찾았다가 강여원이 TF팀 정직원으로 복직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황수지는 자신의 남편과 무슨 짓을 하고 다니는 거냐면서 “왜 내 남편하고 단둘이 밥까지 먹고 돌아다니는 거냐 내 남편에게 무슨 수작을 부리고 있는 거냐”면서 강여원을 몰아세웠다. 강여원은 자신에게 복수하려고 김지훈에게 접근하는 거냐고 묻는 황수지에게 “본부장님이 출근 첫 날이라고 점심을 사주신 것 뿐이다”라면서 황수지에게 밀리지 않고 대답했다. 달라진 강여원의 태도에 황수지는 강여원에게 손찌검을 하려고 손을 올렸으나 강여원은 그 손을 막아섰다. 때마침, 봉천동이 서류 걸제를 받기 위해 사무실로 들어섰다. 강여원은 “다시 돌아온 이상 황수지 씨의 무례한 태도를 마냥 당하고만 있지 않겠다”라면서 당당하게 말했다. 황수지는 황당해하면서 이 회사에서 당장 떠날 것을 종용했다. 설상가상 김지훈까지 사무실로 들어섰다. 김지훈의 강여원을 복직시켰단 말을 들은 황수지는 “내가 쟤 때문에 얼마나 미칠 뻔한 줄 알면서 오빠가 어떻게 그럴 수 있냐 무조건 잘라라”라고 화를 냈다.

이후 봉천동은 강여원과 잠시 시간을 갖고 대화를 했다. 그는 강여원이 정말로 땅 문제 때문에 복직 제안을 받아들인 게 맞냐고 물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다시 돌아온 게 이해가 되질 않았다고 묻자 강여원은 “친정이 하루아침에 망하고 회사에서 잘리고 나니까 정신이 번쩍 들었다” 말하면서 “시댁이 부자가 됐다고 그게 제 돈도 아니고 평생 받을 수 없는 연봉까지 준다는 데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봉천동과는 함께 일하고 싶지 않다던 강여원의 뜻과 달리 TF팀에 봉천동과 홍보팀이 합류하면서 강여원과 봉천동은 다시 한 번 함께 일을 하게 됐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