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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국내 대기업 최초 전 임직원 '재택근무' 시행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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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SKT타워 전경. [사진 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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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국내 대기업 중 최초로 25일부터 전사적 ‘재택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SK텔레콤은 24일 오후 내부 공지를 통해 “코로나 19 상황이 ‘심각’ 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내일(25일)부터 이번 주(3월 1일)까지 재택근무를 권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재택근무는 필수인력 30% 안팎을 제외한 전사원이 대상이며, 재택근무 기간 연장 여부는 상황에 따라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SK도 25일부터 필수인력을 제외한 모든 직원이 재택근무를 시행한다.

SK텔레콤은 또 “이번 재택근무를 통해 구성원과 가족분들의 건강뿐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현행 대면 중심의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이고 선제적으로 혁신하는 계기가 되도록 운영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SK텔레콤은 통신 가입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의 특성상 고객 접점이 많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SK텔레콤은 이에 대해 “고객 접점 및 네트워크 관리 등 업무상 사무실 근무가 반드시 필요한 조직도 교대 근무를 조정하고 백업 체계를 마련해 상황이 장기화할 경우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서울 을지로 티타워 내부의 액티움, 어린이 집, 흡연실, 헬스케어, 티움, 기자실 등도 구성원의 안전을 위해 25일부터 폐쇄키로 결정했다. 다만 근무자를 위해 사내 식당에선 조식과 중식을 제공할 방침이다. SK텔레콤 측은 “매일 저녁 사옥 방역을 강화해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그룹은 25일부터 계열사별로 여건에 따라 2주간의 재택근무 체제에 돌입하기로 했다. SK그룹 관계자는 "계열사별로 경영 상황 등을 고려해 재택근무 여부를 자체 판단해 결정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필수 인원만 빼고 재택근무가 가능한 계열사들은 재택 근무에 돌입하겠다는 것이다. 일단 ㈜SK와 SK텔레콤 등은 재택근무가 가능하고, SK하이닉스나 SK건설 등은 업무 특성상 어렵지 않겠냐는 게 SK그룹의 판단이다.

김경진·강기헌 기자 kjin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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