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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이낙연 "코로나19 안정될때까지 비대면 선거운동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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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허윤정 이낙연 캠프 대변인 서면 브리핑

"코로나19로 국민 우려 커…선거운동 방식 바꾸겠다"

"당내 다른 예비후보들과 야당도 동참해주길"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4·15총선 서울 종로구 지역구에 출마하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캠프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안정기에 들어갈 때까지 대면 선거운동을 자제하고 비대면 선거운동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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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후보로 4.15 총선 종로에 출마하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지난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이낙연 만나러 갑니다’ 행사에서 마스크를 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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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정 이낙연 캠프 대변인은 22일 서민브리핑에서 “코로나19로 국민의 우려가 크다”며 “건강에 대한 불안이 높아졌고 자영업자 등의 생업이 위축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태에서 통상의 선거운동을 계속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저희는 선거운동의 방식을 크게 바꾸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코로나 사태가 안정기에 들어갈 때까지 비대면 선거운동에 주력하겠다”며 “선거사무소를 찾아주시는 분들에 대한 열감지, 손소독, 마스크 사용 등을 지금까지보다 더욱 강화하겠다. 사무실 방역도 더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의 상당수 후보는 국민의 우려를 고려하며 선거운동방식을 이미 바꿨다. 당내의 다른 후보들과 야당도 동참해주시기를 기대한다”며 “온 국민이 마음과 힘을 모아 이 난국을 이겨내기를 바란다. 우리는 이겨낼 수 있다고 저는 굳게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확진환자는 346명이다. 사망자는 2명이고 격리해제는 1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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