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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대구 폐렴 쓰지 말라…지역주의 냄새 묻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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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지역에 편견을 붙여 차별·냉대하는 게 지역주의"

뉴스1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한민국미래준비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및 1차회의에서 인사말을 마치고 마스크를 쓰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는 이해찬 대표와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투톱 체제’로 총선을 지휘하고 공동선대위원장 22명이 함께 활동하게 된다. 2020.2.20/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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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4·15 총선 대구·경북 권역별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김부겸 의원은 22일 "대구 폐렴이란 말을 쓰지 말아달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구가 미증유의 위기를 겪고 있고 눈앞에 재난영화에서나 본 듯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며 "더 가슴 아픈 일은 일부 매체나 온라인상에 돌고 있는 '대구 폐렴' 혹은 'TK 폐렴'이라는 말"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대구를 향해 손가락질하는 듯한 표현은 정말 참기 어렵다"며 "우한 폐렴이라는 명명이 인도적이지 않은 것과 같은 이치"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역명이 들어간 병명이 지역주의로 이어진다는 비판도 했다. 그는 "특정 지역에 편견을 갖다 붙여 차별하고 냉대하는 게 지역주의"라며 "그걸 정치에 악용하는 행태가 지역주의 정치"라고 비판했다.

또 "사람이 있고, 정치가 있다. 정치가 도대체 무엇이고 선거가 무엇이길래 이렇게 사람들이 아파 쓰러지고 있는데도 정치를 끌어들이는지 참담할 따름"이라고 "언젠가 코로나는 지나갈 테지만 마음의 상처는 쉽게 잊히지 않는 법이니 연대와 우애의 손을 건네 달라”고 호소했다.
m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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