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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LCK] 아프리카, 샌드박스 꺾고 4승 달성...샌드박스 4연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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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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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집중력에서 결국 승패가 갈렸다. 아프리카가 샌드박스를 풀세트 접전 끝에 따돌리고 4승째를 달성했다.

아프리카는 2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1라운드 샌드박스와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플라이’ 송용준이 오른으로 1, 3세트 한 타의 핵심이 되면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 승리로 아프리카는 시즌 4승(1패 득실 +4)째를 올렸다. 반면 샌드박스는 시즌 4패째를 당했다. 개막전 승리 이후 4연패로 연패의 사슬을 끊어내지 못했다.

1세트부터 양측의 대치 구도가 반복되면서 후반부 승부가 결정났다. 세 번째 드래곤을 아프리가가 가져가면서 샌드박스가 다급해졌다. 드래곤 주도권을 쥔 아프리카는 샌드박스와 한 타서 ‘플라이’ 송용준의 활약으로 승리하면서 1세트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여기다가 ‘미스틱’ 진성준의 미스 포츈이 위협적인 폭딜로 샌드박스 챔피언들에 총탄을 날리면서 승부를 굳혔다.

연패 탈출을 위한 샌드박스의 의지도 그야말로 필사적이었다. 최대한 신중하게 경기를 풀어가려고 했다. ‘써밋’ 박우태가 2세트 24분 첫 데스를 허용하고, 연달아 데스가 누적된 상황에서 한 타로 꼬인 매듭을 풀었다.

두 번의 교전을 모두 잡아낸 샌드박스는 그대로 상대의 넥서스를 공략하면서 세트스코어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에서는 아프리카의 조합이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초반 킬을 취하면서 스노우볼을 굴린 아프리카는 오른-레넥톤의 탱킹 능력을 바탕으로 주도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미드 압박에서 아쉬운 다이브 실수로 인해 초반 이점을 살리지 못했지만 결국 오른과 레넥톤이 다시 흐름을 가져오게 만들었다.

여기다가 미스포츈이 성장하자 조합의 힘이 샌드박스를 눌렀다. 28분 한 타에서 대승을 거둔 아프리카는 내셔남작을 취하면서 바론 버프를 둘렀다. 바론 버프와 함께 샌드박스의 넥서스를 정리하면서 경기를 매조지었다. ‘미스틱’ 진성준은 펜타킬로 경기의 대미를 장식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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