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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코로나19' 쇼크…쿠팡, 주문 폭주에 한때 앱 접속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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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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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한전진 기자 =코로나19(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 확진자가 늘면서 온라인 쇼핑 주문이 급증하고 있다. 주문량 폭주로 쿠팡 애플리케이션(앱)이 전날 밤 접속 장애가 발생하기도 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에 주문이 몰리면서 전날 오후 10시께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했다. 이에 일부 고객들이 앱 접속 불가로 상품 주문에 실패했다.

시스템 장애는 자정 이후에야 복구됐다. 퇴근시간 접속자가 한번에 몰리면서 접속 장애가 빚어진 것으로 쿠팡 측은 분석하고 있다.

이처럼 마스크∙손세정제 등 위생용품과 생필품 주문이 전국적으로 급증하면서 쿠팡은 비상 체재에 들어간 상태다.

지난 19일부터는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주문량이 폭주하고 있다. 19일 기준 대구,경북의 주문량은 평소보다 4배가량 증가했고 주문 폭주에 따른 시스템 장애까지 발생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배송이 지연되고 있다.

쿠팡은 20일 홈페이지를 공지를 통해 '주문량 폭주로 21일부터 로켓배송(로켓프레시 포함)이 지연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쿠팡 관계자는 '현재 전례 없는 정도로 주문이 몰리고 있어 배송 인력을 긴급히 늘리는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주문을 처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ist1076@kukinews.com

쿠키뉴스 한전진 ist1076@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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