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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한국 확진자가 일본보다 많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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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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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일 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3명 증가해 104명을 기록하자 사실상 한국이 일본을 제치고 세계 2위의 코로나19 감염국이 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0일 한국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53명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가 총 104명으로 늘었다.

이로써 한국은 중국과 일본 뒤를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확진자가 많은 나라가 됐다. 전날까지 한국은 국가별 순위에서 5위였지만 하루 만에 순위가 두 계단 뛰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집계에 따르면 20일 기준 확진자는 중국이 7만4576명으로 가장 많고, 일본이 723명으로 두번째다. 그 뒤를 한국(104명), 싱가포르 (85명), 홍콩(69명)이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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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MP 추산 확진자 사망자 통계 - SCMP 갈무리


일각에서는 한국이 사실상 2위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일본의 확진자 723명에서 크루선에서 감염된 확진자 634명을 뺄 경우, 순수 일본인 확진자는 91명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세계보건기구(WHO)는 일본의 건의를 받아들여 크루즈선에서 발생한 확진자건을 따로 처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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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확진자 통계(괄호는 일일 확진자) - WHO 홈피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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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SCMP등 대부분 세계 주요 언론은 일본의 확진자를 크루즈선과 합산처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부분 언론이 중국 1위, 일본 2위, 한국 3위로 집계하고 있다.

일본의 로비력이 WHO에는 통하지만 각국 언론사에는 통하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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