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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LCK] “MVP 포인트 보다 팀 승리 중요”, ‘캐니언’ 김건부의 팀 퍼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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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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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MVP.포인트 없어도 됩니다. 팀 승리가 먼저고, 더 중요해요.”

지난해 여름 LCK 정규시즌 MVP를 차지했던 선수임에도 개인 기록에 대해서는 조금의 욕심도 없었다. 오직 ‘캐니언’ 김건부는 팀 승리라는 대명제를 거듭 강조할 뿐이었다.

담원은 20일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1라운드 그리핀과 경기서 1세트 패배 후 2, 3세트를 잡아내면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쇼메이커’ 허수와 2, 3세트 맹활약하면서 시즌 3승째를 견인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김건부는 “패배하면 하위권으로 떨어질 수 있어서 불안했는데, 승리하고 중위권을 지켜서 다행”이라고 승리 소감을 전하면서 “1세트 우리 조합이 중후반은 가야 상대를 밀어낼 수 있는 조합이었다. 초반 사고가 나서 1세트를 허무하게 내줬다. 주도권을 찾아오는 밴픽으로 흐름을 바꾸려고 했다. 2세트부터 탑 -미드의 주도권을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고 이날 경기를 복기했다.

‘캐니언’ 김건부는 지난해 서머 스플릿 정규시즌 MVP. 개막 이후 팀의 MVP 포인트를 ‘너구리’ 장하권과 ‘쇼메이커’ 허수에게 몰리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곧바로 손을 휘저으면서 개인기록에 대한 욕심이 없음을 드러냈다.

“MVP 포인트는 중요하지 않다. MVP 포인트보다 팀이 이기는게 중요하다. 현재 챌린저스에서 올라온 팀들이 성적이 좋지 않다. 그나마 우리가 제일 높다. 공교롭게 다음 상대가 샌드박스인데 우리가 승리해서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싶다.”

마지막으로 김건부는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 하루 빨리 작관이 가능햐져서 경기장에서 팬 분들을 만났으면 한다”는 말로 인터뷰를 정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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