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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폐쇄병동서도 확진자…신천지 교인 90명 자가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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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룻밤 사이 나온 추가 확진자 31명 가운데 30명이 몰린 대구와 경북 지역은 그야말로 비상이 걸렸습니다. 대구시는 무더기로 확진자가 나온 신천지 교회 교인 가운데 발열 증상이 있는 90명을 자가격리 조치했습니다.

정규진 기자입니다.

<기자>

대구와 경북에선 어제(19일) 오후 4시 이후 30명의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신규 환자 30명 가운데 23명은 31번 환자가 다니던 신천지 교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미술학원 교사 1명과 어린이집 교사 1명도 새로 확진됐습니다.

대구 수성구 아트필 미술학원과 동구 하나림 어린이집은 폐쇄 조치됐고 원생과 근무자는 격리 조치됐습니다.

청도의 대남병원 정신과 폐쇄병동에 입원 중인 환자 2명도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동국대 경주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의료진이나 면회자로부터 감염된 것인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인데 두 환자가 외출해 지난 15일 31번 환자가 다녀간 대구의 퀸벨호텔에 갔었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대구시는 지역 첫 환자인 31번 환자와 대구 신천지 교회에서 예배를 본 1천1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연락이 닿은 600여 명 가운데 발열과 같은 의심 증상이 있다고 답한 90명은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대구 지역의 환자 폭증으로 대구 시내 선별진료소가 8개 추가된 22개로 늘어나고 공보의 24명도 추가 배치됐습니다.

[권영진/대구시장 : 우리(대구) 시는 보건당국에 중증 환자는 음압병실로 경증 환자는 1인 1실의 일반병실에 입원시키는 방향으로 정책의 전환을 요구하였습니다.]

지역 행사를 대부분 취소한 대구시는 시민에게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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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진 기자(socc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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