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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마이웨이' 이상아, 미스코리아 할 뻔 했던 미모의 동생 등장, 결국 대회 못나간 이유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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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전은혜 기자] '마이웨이' 이상아가 세 자매 중 막내 동생이 미스코리아에 나갈 뻔 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마이웨이'에는 이상아가 딸 서진, 그리고 엄마와 함께 사는 집을 공개했다.

엄마를 닮아 꽤나 유명세를 타고 있는 서진. 길을 함께 다니면 팔로워 57만의 SNS스타 서진과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줄을 선다고. 서진은 대학 간 친구들이 행복해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대학에 진학하지 않았다.

서진이라는 예쁜 딸에게 제대로 된 가정을 만들어 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이 늘 이상아에겐 있었다. 첫번째 결혼이 실패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 버티겠다는 마음으로 1년을 버티고 결혼 기념일에 이혼을 했다는 이상아. 두번째 결혼은 서진을 얻었다. 하지만 또 실패를 겪었고, 세번째 결혼은 서진에게 아빠를 만들어 ㅈ줘야 한다는 생각에 섣부르게 선택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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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아는 서진이 착하게 자라준 것에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친구들이 가출하는 바람에 덩달아 가출한 경험이 있었던 서진. 이상아는 서진을 믿고 찾지 않았다. 다음날 겁이 많은 서진은 바로 집으로 돌아왔다. 그 뒤로도 사춘기의 반항심에 몇번인가 가출을 결심했지만 저녁이 되면 늘 집으로 돌아왔다. 서진은 당시를 회상하면서 "집이 최고예요"라고 했다.

이상아와 그의 언니, 동생이 함께 여행을 떠났다. 세자매의 미모를 알아본 미용실 원장님이 이상아의 동생을 데려가 미스코리아를 시키려 했지만, 이를 이상아가 막아냈다. "계속 성형을 시키려고 하더라"면서 동생의 미모를 아까워 했다. 부유했던 어린 시절을 보낸 이상아.

친가와 처가가 모두 국회의원 집안에서 태어난 부모님. 아버지는 순식간에 재산을 탕진한 아버지 때문에 상아는 가장이 되어야 했다. 상아의 동생은 그녀의 돈으로 공부를 했던 것을 생각하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어른이 되어서야 언니의 돈으로 생계가 유지 되고 있었다는 걸 안 동생. 이상아는 이런 가장의 굴레를 벗어나기 위해서 결혼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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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들은 세 남자 모두 싫어했다. 그래서 그녀의 이혼 소식에도 놀라지 않았다고. 이상아는 이혼할 때 자매들이 도움을 많이 줬다고 하면서 어린 시절의 도움을 퉁쳤다고. 언니 상은은 왜 결혼을 빨리 하려고 했는지 알고 있었다. 그래서 이해는 했지만 남자들이 너무 맘에 안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상아는 생각해보니 엄마가 너무 힘들었을 것 같다면서 현재 엄마의 상태를 걱정했다. /anndana@osen.co.kr

[사진] TV조선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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