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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에어로졸 전파' 가능성 인정…확진 기준 또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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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은 처음으로 에어로졸, 즉 공기 속 작은 입자를 통한 전파 가능성을 인정했습니다. 중국은 사망자가 2천 명을 넘어선 상황에서 확진자 기준을 다시 바꾸기로 했습니다.

송욱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코로나19 치료방안 제6판에서 "에어로졸을 통한 전파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홍콩에서는 같은 아파트 주민이 감염되면서, 환자의 배설물에 있던 바이러스가 화장실 배관을 통해 에어로졸 형태로 퍼졌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당시 국가위건위는 증거가 확실치 않다고 밝혔지만 입장을 바꿔 가능성을 인정한 겁니다.

다만, 에어로졸 전파 조건은 밀폐된 환경에서 장시간 고농도의 에어로졸에 노출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전염병 전문가인 중난산 원사는 코로나19 환자의 대변에서 바이러스를 분리했다며 하수도가 전염원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난산/중국공정원 원사 : (하수도의) 마른 오염물이나 분변 속 바이러스가 공기 중으로 빠져나오고 사람들이 그 에어로졸을 흡입하면 감염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국가위건위는 확진자 범위에서 '임상진단 환자'를 다시 빼기로 했습니다.

앞서 후베이성에 한해 임상 진단으로 감염이 확실한 사람도 확진자에 추가하면서 지난 12일 신규 확진자는 1만 5천 명까지 늘어났습니다.

국가위건위는 그동안 검사 능력이 향상되고 진단 시간도 짧아졌기 때문이라고 제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기준이 또 변경되면서 통계 신뢰도는 더 떨어지게 됐습니다.

중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만 4천 명, 사망자는 2천 명을 넘었습니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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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욱 기자(songx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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