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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코로나19 중 사망자 100명 이하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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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안심하기는 일러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2개월 이상 창궐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중국 내 사망자가 조만간 2000명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확산세는 확연하게 줄어드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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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쑤(甘肅)성 란저우(蘭州)의 한 미용실의 풍경. 코로나 19 발원지인 후베이성 우한(武漢)에 자원 봉사를 가기 직전 삭발을 하는 모습이다./제공=홍콩 밍바오(明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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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의 18일 발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사망자와 확진 환자는 각각 1868명, 7만2436명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사망자는 98명, 환자는 1886명 늘었다. 중국 전역의 신규 환자는 지난 13일 5090명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 16일까지 사흘째 2000명 선을 유지했으나 마침내 1000명대까지 떨어졌다.

발병지 후베이(湖北)성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2주째 새 환자가 줄었다. 지난 3일 890명으로 정점을 찍은 다음 지속적으로 줄어 15일 166명, 16일 115명을 기록한 데 이어 17일에는 79명으로 100명 아래까지 내려갔다. 반면 후베이성의 환자는 1807명, 사망자가 93명 늘었다. 전체 누적 사망자와 환자는 각각 1789명, 5만998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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