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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LPGA 통산 20승 달성 박인비, 세계 랭킹 11위 ‘깡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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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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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박인비(32)가 세계 랭킹 11위로 올라섰다.

박인비는 18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전주보다 6계단이 상승한 11위가 됐다.

박인비는 지난 16일 호주 애틀레이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인비는 한국 선수로는 박세리(25승)에 이어 2번째로 LPGA 투어 20승을 달성했다.

박인비에게 올림픽 진출 청신호가 켜졌다.

올해 도쿄올림픽에서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박인비는 6월까지 세계랭킹 15위 이내에 들고 한국선수 중 4위 안에 들어야 올림픽 출전이 가능하다.

이날 발표된 순위를 보면 고진영(25)이 1위를 유지했고 박성현(27)이 3위, 김세영(27) 6위, 이정은(24) 9위, 박인비가 그 다음이다. 박성현은 넬리 코르다(미국)에게 2위 자리를 내주고 순위가 한계단 밀렸고, 김효주(25)가 13위로 한국선수 중에서 6위를 달리고 있다.

박인비는 세계 랭킹 15위 안에 들어오기는 했지만 한국 선수 중에서는 5위다. 도쿄올림픽에 한국대표로 나가려면 1명을 더 제쳐야 한다.

한편 LPGA 투어는 코로나19가 확산되며 한 달 가까이 휴식기에 들어간다. 호주여자오픈 이후 열릴 예정이던 혼다 엘피지에이 타일랜드, 에이치에스비시(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블루베이 엘피지에이 등 3개 대회가 취소됐다.

다음 대회는 다음달 19일부터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리는 볼빅 파운더스컵이다. 올림픽 출전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kch0949@kukinews.com

쿠키뉴스 김찬홍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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