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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들고 지쳤다"..'밥먹다' 이상아, 3번의 이혼과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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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아가 지난 17일 방송된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세 번의 결혼과 세 번의 이혼을 한 지난날을 돌아보며 눈물을 흘렸다. /방송캡처


김수미 "앞으로 살아가는 데 약이 될 인생의 명약이라고 생각해라" 위로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배우 이상아가 세 번의 이혼 등 자신의 우여곡절 삶을 돌아보며 눈물을 흘렸다.

이상아는 지난 17일 방송된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 지난 삶을 이야기했다. 1984년 광고 모델로 데뷔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이상아는 당시 김혜수, 하희라와 함께 여배우 3대 트로이카였다. 그러나 세 번의 이혼을 할 만큼 인생사는 만만치 않았다.

첫 번째 결혼은 연애 4개월 만이었다. 소개 받는 날 남자 쪽 부모님이 다치면서 병문안을 가게 됐는데, 결혼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이상아는 "묘하게 인연이 돼서 분위기가 사건을 만들고 그 때문에 결혼했다"며 "결혼식 일주일 남기고 남편이 '결혼하지 말자'고 했다"고 말했다.

두 번째 결혼은 첫 번째 이혼 후 1년 만이었다. 이상아는 "한 번 실패했기 때문에 뭔가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이 컸고 계산적으로 여유 있는 사람과 결혼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2세 계획을 가졌고 언론에 혼전 임신이 보도됐다"고 말했다.

이 결혼 역시 오래가지 못했다. 이상아는 "아이 낳고 돌잔치 후 바로 헤어졌다. 빚이 너무 많아진 것이 이유다. 제가 보증을 다 서줬었다"고 말했다. 이상아에게 남은 건 빚 7~8억. 그는 "나중에는 의식주가 다 날아갔다"고 설명했다.

세 번째 결혼 역시 빨랐다. 딸이 아기일 때 아빠를 만들어줘야 한다는 생각이 컸다. 이상아는 "제가 힘들 때였는데 그때 남편이 도와줬다. 그게 너무 고마웠다. 그런 사람한테는 의지하면서 살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세 번째 결혼은 13년간 이어졌지만 결국 이혼을 하게 됐다. 이상아는 "결혼을 할 때마다 빚이 늘었고 나중엔 제자리걸음이었다. 세 번째 결혼 때는 사기도 크게 당했다. 그래도 13년을 살았다. '이번엔 끝까지 살아야겠다'는 생각이었는데 너무 힘들고 지쳤다"고 말했다.

김수미는 "너 지은 죄 없다. 5번, 10번도 그럴 수 있다. 결혼 3번이 앞으로 살아가는 데 약이 될 인생의 명약이라고 생각해라"라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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