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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다' 이상아·김참미, 이혼 3번 책받침 여신→무속인 된 사이클 선수까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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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SBS플러스 방송화면] '밥은 먹고 다니냐?'에 이상아와 김참미 씨가 출연했다.


[OSEN=연휘선 기자] 배우 이상아와 무속인 김참미 씨가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인생 고난을 극복한 심경을 고백했다.

17일 밤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이하 밥먹다)' 17회에서는 이상아와 김참미 씨가 김수미 국밥집 손님으로 등장했다.

먼저 이상아는 윤정수도 간직했던 원조 책받침 여신으로 이목을 집중케 했다. 윤정수는 "나 학교 다닐 때 공부하려고 참고서를 사야 하는데 책받침 얻으려고 참고서를 샀다"며 이상아에 대한 어린 시절 팬심을 고백했다.

실제 이상아는 8090을 대표하는 하이틴 스타로, 하희라, 김혜수와 함께 트로이카로 큰 사랑을 받았다. 1984년 광고 모델로 얼굴을 알리고 드라마 '산사에 서다’에 출연한 뒤 광고만 500여 편을 찍을 정도로 'CF 퀸’으로 사랑받았다.

현재 드라마 '터치’에 출연 중인 그는 "풀 고정이 아니고 '반 고정’이다. 처음으로 이런 걸 해보는데 힘들다. 항상 기다려야 한다. 대본이 언제 나올지 모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90년대 활약을 묻는 윤정수에게 "그땐 맨날 불러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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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아는 뒤이어 등장한 김수미와 만난 뒤 "제가 입맛을 잃은 사람이다. 하루 한 끼 먹는다. 맛으로 찾아다니는 사람들 제일 이해 못한다"며 거식증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특히 그는 "출산하고 체질이 바뀌었다. 저 98kg까지 쪘다. 저 그 순간이 너무 지옥 같았다"며 당시 식사에 대한 두려움이 생겨 다이어트를 시작, 거식증이 생겼던 비화를 밝혔다.

김수미는 "정말 할리우드 내놔도 괜찮고, 아시아에서 최고 예쁜 배우인데, 왜 개인 가정사 때문에 모든 걸 못할까. 얼른 먹어야 네 상처를 치료하지"라며 이상아를 위로했다. 인기 절정일 때 결혼한 이후 빠른 실패, 이후 반복된 두 번의 결혼과 이혼까지 개인사적인 상처가 이상아를 괴롭게 만들었던 것.

이에 이상아는 운명처럼 느꼈던 첫 번째 결혼과 남의 시선을 의식해 혼전임신으로 한 두 번째 결혼, 13년을 버텼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끝내 헤어진 세 번째 결혼까지 모두 고백했다. 김수미는 "애가 참 솔직하다"며 "이해 간다"고 했다. 다만 그는 "앞으로는 돈이 있어야 한다. 영화, 드라마 섭외가 많은 것도 아니고 크게 모아놓은 전화도 없지. 섭외 오면 무슨 프로그램이든 나가라. 너 지은 죄 없다. 5번, 10번도 그럴 수 있다. 내 개인적인 일로 배우의 모든 이력까지 무시하지 마라고 당당하게 맞서라"라며 이상아를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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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이날 '밥먹다'에서는 사이클 국가대표 선수였던 김참미 씨가 등장했다. 그의 부친도 사이클 국가대표 선수로 88올림픽까지 출전했던 김막동 씨라고. 특히 김참미 씨는 "제가 운동을 하다가 22살 때 몸이 아팠다. 슬럼프인가 싶었는데 병원을 가도 병명이 없었다. 어떻게 하다가 신병이 왔다고 들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우연히 들어간 점집에서 그런 말을 들었다는 것.

김수미는 "우리나라는 신병이 왔다고 하는데 정신적으로 본인이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의학적으로 고칠 수 없는 병"이라고 거들었다. 실제로 김참미 씨는 진통제를 맞아도 계속 아파 두 번이나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이후 어느 날 잠이 들었는데 눈이 감기자마자 주마등처럼 인생이 지나갔고 '살고 싶다’는 의지를 다잡아서 다시 살았다고 했다. 그 과정을 지켜본 친한 동생은 안타까운 마음만을 드러냈다.

현재 그는 15개월 차 신출내기 무속인이었다. 이에 김수미는 "운칠기삼이라고 하지 않나. 노력 안 하는 사람이 어디있나. 죽기 살기로 하는데 한 끗 차이다. 내가 노력한 것보다 감사하게 운이 좋다.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해라. 기도도 열심히 하고"라며 김참미 씨를 위로했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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