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58178668 0722020021758178668 05 0501001 6.1.7-RELEASE 72 JTBC 0 false true true false 1581942180000 1581944770000

손흥민 EPL 통산 50골…아시아 선수 '새 역사' 썼다

글자크기
JTBC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에서 역사를 썼듯, 손흥민도 또 다른 역사를 만들었다." 국제축구연맹, 피파는 손흥민 선수의 이 골을 이렇게 칭찬했습니다. 다섯 경기 연속 골도 프리미어 리그에서 50골을 넘어선 것도 모두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이었습니다.

백수진 기자입니다.

[기자]

< 애스턴 빌라:토트넘|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

2대 2, 모두가 비길 거라 생각했던 후반 49분, 손흥민은 40m 정도를 내달렸습니다.

패스를 받기도 전부터 뛰기 시작해, 수비수 헛발질이 나오자, 그 행운을 찬스로 바꿔놓았습니다.

골대가 가까워졌을 땐 왼발로 세게 때리는 대신, 반대 골대를 향해 오른발로 영리하게 감아 찼습니다.

언제나 빠르고, 강한 슛을 때려 골을 넣었는데 이번엔 수비수도, 골키퍼도 깜빡 속았습니다.

그라운드엔 손흥민의 응원가가 울려 퍼졌습니다.

사실, 손흥민의 첫 골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기에 가능했습니다.

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이 상대 골키퍼에 막혔는데, 손흥민은 그저 바라보는 대신 주저 없이 달려들어 기어코 골을 만들었습니다.

관중석 반응도 함께 요동쳤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골키퍼가 잘 막았지만 저는 포기하지 않았고 운이 좋게 득점할 수 있었습니다.]

손흥민은 두 골이나 넣었지만, 내용은 만족할 만하지 않았다고 얘기했습니다.

실제로 경기 초반에 좋지 않았습니다.

전반 30초 만에 상대와 부딪쳐 넘어져 팔에 큰 충격을 받았는데, 손흥민은 통증을 안고,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습니다.

역전 골에, 결승 골까지 넣은 손흥민에게 경기 뒤 모리뉴 감독은 즐거운 농담을 던졌습니다.

[모리뉴/토트넘 감독 : 넣은 골 이야기하는 건가? 못 넣은 골 말하는 건가?]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6년째 몸담으며 처음으로 5경기 연속 골을 넣었고, 프리미어리그에선 통산 50골 기록도 넘어섰습니다.

아시아 최초의 기록입니다.

(*저작권 관계로 방송 영상은 서비스하지 않습니다.)

백수진 기자 , 박인서

JTBC, JTBC Content Hub Co., Ltd.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JTBC Content Hub Co., Ltd.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