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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 최고령 선수는 LG 박용택 '아들뻘도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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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인 kt 이강준과 무려 22살 이상 차이

삼성 신인 김지찬, 163㎝·64㎏으로 체구 가장 작아

'4년 연속 연봉킹' 롯데 이대호 130㎏ 최중량

연합뉴스

타격하는 LG 베테랑 타자 박용택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베테랑 타자 박용택이 현역 최고령 선수의 무게감을 안고 마지막 시즌을 맞는다.

프로 첫 시즌을 맞는 kt wiz의 신인 투수 이강준과는 무려 22년 이상의 나이 차이가 난다.

17일 KBO 사무국이 발표한 10개 구단 소속선수 등록 현황 자료를 보면 2020년 KBO리그에 등록된 선수 중 최고령은 LG 박용택이다.

올해가 마지막 시즌이라고 공언한 박용택은 1월 31일 등록 기준 나이가 만 40세 9개월 10일로 집계됐다.

최연소 선수는 kt 신인 투수 이강준(만 18세 1개월 17일)으로, 박용택과는 무려 22년 이상 차이 나는 아들뻘이다.

선수들의 평균 나이는 27.3세로 지난해와 같았지만, 프로야구 원년(1982년)의 26세와 비교하면 1.3세 증가했다.

평균 연차가 가장 낮은 팀은 '화수분 야구'의 새로운 대명사로 자리 잡은 키움 히어로즈다.

신인과 외국인 선수를 제외한 소속선수 49명의 평균 연차가 7.1년으로 10개 구단 중 가장 어리다.

반면 베테랑들이 가장 많은 팀은 한화 이글스(9.6년)와 LG(9.3년)로 평균 연차가 9년 이상인 팀은 SK 와이번스(9.0년)를 포함해 세 팀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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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 최단신 선수 김지찬
2019년 9월 8일 오후 부산 기장군 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열린 제29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WBSC U-18 야구월드컵) 폐회식에서 이번 대회 포지션별 올스타 2루수, 타격상·도루상·수비상 등 개인 타이틀 부문 3관왕에 오른 한국 대표팀 김지찬이 트로피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올해 출범 39년을 맞은 KBO리그는 외형적인 성장과 더불어 선수들의 체격도 많이 커졌다.

2020년 KBO리그에 등록된 선수의 평균 신장은 183㎝, 체중은 87.5㎏을 기록했다.

프로야구가 출범한 1982년의 176.5㎝, 73.9㎏과 비교하면 키는 6.5㎝ 커지고 체중은 13.6㎏ 늘어났다.

최장신 선수는 NC 다이노스의 새 외국인 투수 마이크 라이트와 한화 신인 투수 신지후로 198㎝다.

신지후보다 35㎝나 작은 삼성 신인 내야수 김지찬(163㎝)은 2017년 등록했던 삼성 김성윤과 함께 역대 최단신 선수로 기록됐다.

최장신 신지후와 최단신 김지찬이 벌일 신인왕 경쟁이 팬들에게는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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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거포 이대호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봉 25억원으로 4년 연속 연봉킹에 오른 롯데 자이언츠의 거포 이대호는 체중 130㎏으로 백민규(두산 베어스)와 더불어 올해 리그에서 가장 무거운 선수로 기록됐다.

KBO리그에서는 130㎏이 역대 최중량이다.

2011년, 2019년의 이대호에 이어 최준석이 롯데 소속이던 2014년과 2017년, 백민규가 2017년, 2019년에 130㎏ 타이를 이뤘다.

다만 이대호의 체중은 스프링캠프 이전 기준이다.

캠프를 앞두고 다이어트에 들어간 이대호는 15㎏을 감량하고 캠프를 치르고 있다.

최단신 선수인 삼성 신인 김지찬은 64㎏으로 최경량 선수로 등록됐다.

1월 31일 마감 기준으로 올해 KBO리그에 등록된 선수는 신인 46명과 외국인 선수 30명을 포함해 588명이다.

전체의 63.4%인 373명이 우투우타 선수이며, 좌투우타 선수는 리그에 단 1명뿐이었다.

두산 국해성, 키움 윤영삼과 문찬종, SK 와이번스 김재현, NC 홍성민, kt 멜 로하스 주니어, KIA 타이거즈 고장혁 등 7명은 우투양타 선수로 등록됐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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