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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대구시 동구, 옹기 안에 사랑과 정성 듬뿍...'우리마을 장독대'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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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사진제공=동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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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 동구(구청장 배기철) 신암2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저소득 가정에 지원할 전통 장담그기 '우리마을 장독대'행사가 열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우리 전통 장 담그는 방법을 계승하고 직접 담근 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사업으로, 신암2동 주민자치위원, 새마을협의회원 등 자원봉사자 30여명이 함께 동행정복지센터 옥상에서 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하였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신암2동의 대표사업인 전통 장 담그기는 주민들에게 매년 큰 호응을 받고 있으며 올해도 대구시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

이번 행사에 담근 장은 6월까지 각각의 옹기에서 햇살에 잘 발효시켜 맛있는 된장과 간장을 어려운 이웃 400여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추운 겨울을 사랑으로 녹이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신암2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이종용 위원장은 “장을 담그는 일만큼 오랜 시간과 정성을 쏟아야 하는 음식도 없을 것이라며, 최고의 재료를 사용해 정성으로 담근 장에 이웃사랑의 정도 함께 담았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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