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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제주도, 현장 의견 수렴 '찾아가는 안전신문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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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뉴스) 김승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의 안전체감도 향상을 위해 올해 기존의 ‘사방팔방 혼디 도민안전지킴이 점검단 사업’을 확대 추진해 안전정책에 대한 도민의 의견을 반영한다고 16일 밝혔다.2019년부터 시행한 도민안전지킴이 점검단 사업은 담당 공무원들이 점검지역을 직접 현장점검하고, 발견된 위험요소는 ‘안전신문고 앱’을 활용해 신고함으로써 주기적으로 안전위험요소 개선 여부를 확인하는 사업이었다.

도민안전실이 제주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한 안전체감도 조사결과 제주도가 안전하다는 응답이 2018년 37.8%에서 2019년 46.0%로 향상됐으나, 여전히 도민의 안전정책에 대한 인지가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기존의 사방팔방 혼디 도민안전지킴이 점검단 사업을 확대해 공무원의 직접 신고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안전신문고’로서 안전신문고에 대해 홍보하고, 스마트폰 앱에 접근성이 부족한 도민들에게는 현장에서 의견 수렴해 도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안전 정책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역주민들로부터 현장 접수한 사항 중 협업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주무부서 및 관련부서에 의견을 제출해 정책 수립에 반영되도록 노력함으로써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사회에 가장 먼저 필요한 안전정책을 수립할 수 있다.

이중환 도민안전실장은 “이번 도민안전지킴이 점검단 사업은 안전신문고에 대해 홍보하고, 현장에서 도민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안전정책을 수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도민들의 지역사회의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안전 정책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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