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30 (월)

윤성빈, 스켈레톤 월드컵 최종 8차서 동메달...세계랭킹 3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이균재 기자] 한국 남자 스켈레톤의 간판 윤성빈(강원도청)이 올 시즌 마지막 월드컵 대회서 동메달을 따냈다.

윤성빈은 지난 15일(한국시간) 라트비아 시궐다서 열린 2019-2020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8차 남자 스켈레톤 경기서 1~2차 시기 합계 1분41초15를 기록해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윤성빈은 올 시즌 총 5개의 메달(금1 은2 동2)을 획득하며 월드컵을 마쳤다. 윤성빈은 랭킹포인트 1581점으로 마르틴스 두쿠르스(1665점, 라트비아),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1603점, 러시아)에 이어 세계랭킹 3위에 올랐다.

윤성빈은 이날 1차 시기서 50초36으로 2위, 2차 시기서 50초79의 기록으로 5위에 자리했다.

세계 1위 마르틴스 두쿠르스는 1~2차 시기 합계 1분40초09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형인 토마스 두쿠르스(라트비아)가 0.81초 뒤진 1분40초90으로 2위를 차지했다.

지난 1일 평창서 대륙간컵 금메달을 획득한 정승기(가톨릭관동대)는 1차 시기 5위로 월드컵 최초 메달 획득이 기대됐지만 2차 시기 아쉬운 실수로 11위에 올랐다. 정승기는 세계랭킹 12위로 마쳤다.

김지수(강원도청)는 이날 21위에 그쳤지만 세계랭킹을 9위로 마감, 한국 선수 모두 세계랭킹 12위권에 들었다.

대표팀은 독일 알텐베르그로 이동해 세계선수권대회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dolyng@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