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 가입 선착순 1만명에
약정·지원금·멤버십 혜택은 제외
현재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에서 내놓은 5G 무제한 요금제 중 가장 저렴한 것은 KT의 슈퍼플랜 베이직 요금제로 월 8만원짜리다. 선택약정 25%를 적용하면 6만원까지 내려간다.
13일 LG유플러스가 발표한 다이렉트 요금제는 기존 ‘5G 스마트 요금제(8만5000원·선택약정시 6만3750원)’와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음성통화·데이터·메시지가 무제한이고, U+모바일 tv와 U+AR·VR 서비스도 무료다.
대신 약정 기간이나 약정 할인, 결합할인, 공시지원금, 멤버십 등이 적용되지 않는다. 복지할인은 추가로 적용된다. 가입과 해지가 자유롭다. 낮은 월 이용료로 5G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소비자에게 적합하다는 게 LG유플러스의 설명이다.
다이렉트 요금제는 14일부터 LG유플러스의 온라인몰인 ‘U+shop’에서 가입할 수 있다. 선착순 1만 명까지 월 5만5000원이며, 이후 가입자부터는 월 6만5000원이 적용된다. LG 다이렉트 요금제 가입자 전원에게 충전기·배터리 등 기본 사은품 외에 9만8000원 상당의 LED 스마트폰 살균기를 추가 증정한다.
LG유플러스는 “1인 가구 등 가족결합 서비스가 필요 없거나, 약정 기간이 부담스럽고 멤버십 이용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를 위한 요금 할인 집중 상품”이라며 “5G 서비스를 무제한으로 저렴하게 이용하되, 복잡한 요금설계를 원치 않는 고객을 위한 맞춤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박형수 기자 hspark9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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