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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이슈 5세대 이동통신

5G에 AR·VR 광고 급증…모바일 광고비 3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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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광고와 동영상 광고가 늘면서 지난해 국내 디지털 광고 시장이 처음으로 5조원을 넘어섰다. 특히 모바일 광고는 단일 매체로는 최초로 광고비 3조원을 돌파하며 디지털 광고 시장 확대를 견인했다.

12일 제일기획이 발표한 국내 총광고비 결산·전망에 따르면 2019년 전체 광고 시장은 2018년보다 2.3% 늘어난 11조9747억원으로 집계됐다. 모바일과 PC를 양 축으로 하는 디지털 광고 시장은 2018년보다 15% 성장하며 5조532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광고 시장에서 디지털 광고가 차지하는 비중도 42.2%까지 커졌다. 특히 모바일 광고비는 17.2% 늘어난 3조2824억원으로 집계됐다. 제일기획이 1977년부터 총광고비를 집계한 이래 단일 매체가 3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 도입으로 단시간에 고품질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져 동영상 광고가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가상현실(VR) 등 고사양 기술을 접목한 광고도 활성화됐기 때문이라고 제일기획은 분석했다.

[서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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