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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적 시장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이미 스쿼드 완성도가 높았기 때문에 유망주 영입에 집중했고, 네덜란드 즈볼러에서 18세 유망주 세프 판 덴 베레흐를 영입했다.
판 덴 베레흐는 수비수로 리버풀은 판 다이크처럼 성장해주길 원한다. 판 덴 베르흐도 판 다이크와 함께 뛸 날을 기대하고 있다.
판 덴 베르흐는 7일(한국 시간) 네덜란드 매체 'De Telegraaf'와 인터뷰에서 "판 다이크와 꼭 대화를 나누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판 다이크와 대화를 나눈다는 건 곧 안정적인 1군 정착을 의미한다. 판 덴 베르흐는 판 다이크와 대화를 통해 1군 입성 의지를 나타냈다.
판 덴 베르흐는 "네덜란드 선수들 사이에 상호 작용은 상당하다. 키야나 후버르도 그렇고 조르지뇨 베이날둠도 마찬가지다"며 리버풀 내 네덜란드 선수들의 끈끈한 관계를 설명했다.
판 덴 베르흐는 "난 언제나 그들에게 다가갈 수 있다. 특히 판 다이크라는 세계 최고의 수비수에게 배우겠다"며 리버풀 유망주로서의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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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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