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엑스포츠뉴스 언론사 이미지

아베 2군 감독, 이름 같은 포수 유망주에게 '화들짝'

엑스포츠뉴스
원문보기

아베 2군 감독, 이름 같은 포수 유망주에게 '화들짝'

속보
위성락 "한미 연합훈련 축소, 한반도 비핵화 카드로 직접 고려는 안 해"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요미우리 자이언츠 레전드 포수 아베 신노스케가 은퇴 후 2군 감독이 된 뒤 이름이 같은 후배를 맞았다. 심지어 포지션도 같다.

아베와 성은 달라도 이름이 같은 신인 포수 야마세 신노스케는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 5순위로 요미우리 유니폼을 입었다. 일본 이시카와현 세이료고에서 야쿠르트로 간 오쿠가와 야스노부와 배터리를 이뤄 고시엔 출전도 했다.

야마세는 일본 미야자키 스프링캠프 명단도 포함됐다.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훈련 모습을 지켜 본 아베가 "어깨가 굉장히 강하다"며 깜짝 놀랐다고 한다. 야마세는 "아베가 눈을 동그랗게 떴다"고 할 만큼 낮고 강한 송구를 뿌렸다.

'스포츠호치'는 또 "엄청난 송구가 나와 경기장이 술령였다"고 덧붙여 썼다. 그라운드 위 선수들도 "짧은 바운드라고 생각했는데 공이 살아서 왔다"며 "(송구가) 그대로 중견수 위치까지 갈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했다"고 표현했다.

야마세는 "어깨만큼은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