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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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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영국 EU 탈퇴에 "새로운 경제협력 틀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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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테기 외무상 명의 성명 발표

연합뉴스

영국의 브렉시트 축하 물결
(런던 로이터=연합뉴스) 영국이 유럽연합(EU)에서 정식으로 탈퇴한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밤 런던 의회광장에 모인 브렉시트 지지자들이 환호하고 있다. 영국은 이날 오후 11시를 기해 EU에 가입한 지 47년, 국민투표를 실시한 지 3년 7개월 만에 EU에서 탈퇴했다. leekm@yna.co.kr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일본 정부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에 관해 합의 없는 탈퇴를 피한 것에 의미를 부여하며 영국과 새로운 경제 협력 틀을 만들겠다는 뜻을 1일 표명했다.

일본 정부는 이날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외무상 명의로 발표한 성명에서 영국의 EU 탈퇴에 관해 "합의 없는 이탈을 회피한 것을 평가한다"며 "영국과 새로운 경제적 동반자 관계 구축에 신속하게 나설 생각"이라고 밝혔다.

모테기 외무상은 경제 분야 외에 안정보장·방위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일본과 영국이 강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영국과 EU 사이에서 앞으로 이뤄질 교섭에서 일본계 기업 및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한으로 억제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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