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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스프링캠프 강백호의 목표, 클러치 능력과 기복없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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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kt 위즈 강백호가 29일 인천공항에서 미국 애리조나로 전지훈련을 떠나기 위해 출국을 준비하고있다. 2020.01.29 인천공항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인천공항=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KT 위즈 선수단은 29일 오후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미국 애리조나로 향했다. 가장 많은 스폿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팀의 간판으로 성장한 강백호(21)였다.

프로 데뷔 이래 3번째 스프링캠프를 맞게 되는 강백호의 올시즌 목표를 뚜렷했다. 클러치 능력 향상이다. 강백호는 이날 출국에 앞서 “비시즌이 정말 빨리 지나갔다. 벌써 3번째 스프링캠프라는게 안믿긴다. 막상 가봐야 알겠지만 재미있게 캠프 생활을 할 거 같다”라며 잔잔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마음속으로 설정한 목표를 꺼내보였다.

그는 “중심타자로 해결능력을 키워야 한다. 지난해 클러치 능력이 부족했다”라고 아쉬움을 표시하며 “기회가 올 때 더 집중하려 한다. 부담을 덜어내고 투수와의 승부에 집중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거라 본다. 더 안정감 있고 기복없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백호는 데뷔 첫해 타율 0.290에 84타점을 기록했다. 지난해엔 타율 0.336을 찍으며 2년차 징크스 없이 부쩍 상승세를 탔다. 그러나 타점은 64개에 그쳤다. 두 시즌 동안 눈에 띄는 활약상을 펼쳤지만, 100타점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강백호는 팀이 원하는 클러치 타자로 거듭나기 위해 일찌감치 준비에 들어갔다. 캠프에 앞서 개인훈련에 만전을 기했다. 웨이트 트레이닝에 집중했고 2주전 부터는 배팅을 시작했다. 그는 “회복이 잘 됐고 몸상태는 매우 좋다”라며 올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지난해 프리미어12에서의 경험도 큰 자산이다. 강백호는 “많은 관중 앞에서 큰 경기하며 긴장도 했지만 좋은 투수의 공을 많이 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성숙해지는 계기가 됐다. 올시즌도 그 느낌을 반영해 성숙한 플레이를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다부지게 말했다. 강백호가 3번째 캠프를 마치고 얼마나 더 성장해서 돌아올지 기대를 모은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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