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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원 7억원에 키움과 계약...남은 FA 2명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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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투수 오주원(35)이 키움 히어로즈에 잔류했다.

중앙일보

키움 투수 오주원.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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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28일 오주원과 계약 기간 2년에 계약금 2억원, 연봉 2억원, 옵션 최대 1억원 등 총액 7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베테랑 좌완 불펜 투수인 오주원은 키움과 긴 협상 끝에 31일 스프링캠프(대만 가오슝) 출국 직전에 합의를 이뤘다.

청원고를 졸업한 오주원은 200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전체 5순위)로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해 그해 신인왕에 올랐다. 2009년 상무에서 전역한 후 히어로즈로 복귀해 16시즌 통산 37승 24세이브 82홀드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마무리 투수로 3승 3패 18세이브 평균자책점 2.32로 활약했다.

김치현 키움 단장은 "오주원은 베테랑으로서 경기장 안팎에서 선수단에 좋은 영향을 주는 선수"라며 "2020시즌 중요한 순간마다 팀의 맏형으로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제 남은 FA는 2명뿐이다. FA 자격을 신청했던 19명 중 17명이 둥지를 찾았고, 현재 손승락(38), 고효준(37)이 원소속팀인 롯데 자이언츠와 협상 중이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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