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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서준이 악플러에 강경 대응할 것을 예고했다.
박서준의 소속사 어썸이엔티는 28일 “당사는 소속 배우 박서준씨를 향한 악성 게시물들에 대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해왔다”며 “최근 사실이 아닌 내용을 무차별적으로 유포하고 확대 재생산해 박서준씨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들이 더는 묵과하기 힘든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했고, 이에 수년간 취합해 온 증거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주 법률대리인을 선임하여 서울 성동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익명성을 악용해 박서준씨를 모욕하는 행위로 인해 당사자는 물론이고 가족들까지 많은 상처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소속사 측은 “당사는 일회성 대응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박서준씨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과 성희롱, 허위사실 게재 행위 등이 확인될 경우 추가 고소를 포함한 모든 법률적 조치를 취할 것이며, 일체의 선처나 합의 없이 엄중히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린다”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박서준의 개인 유튜브 채널이 해킹돼 소속사 측이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한편 박서준은 오는 31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 출연한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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