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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 中 확진자 1409 명·사망 42명…단체관광 전면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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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무세운 기세로 퍼지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의료진을 우한에 급파하는 한편, 단체관광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유럽에선 처음으로 프랑스에서 확진 사례가 나왔습니다.

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 내 이른바 '우한 폐렴' 확진자 수가 급증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누적 집계 천 4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사망자도 42명으로 늘었습니다.

진원지인 우한시에선 폐렴 증상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급증하고 있지만, 의료진은 물론 병상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정부는 인민해방군 소속 의료진 450명을 긴급 투입했고, 추가로 급파할 의료진 천2백여 명을 편성했습니다.

응급 병원 건설을 위한 공사도 본격화됐습니다.

우한시 등 16개 지역에는 외부와의 통행을 차단하는 도시 봉쇄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시진핑 국가 주석은 이번 사태를 엄중한 상황으로 규정하고, 중국 공산당에 전염병 업무 전담기구를 만들기로 결정했습니다.

또 중국 국내는 물론 해외 단체관광까지 전면 중단하는 강수도 들고 나왔습니다.

수도 베이징에선 오늘부터 시외버스 운행이 중단됐고, 자금성 등 유명 관광지도 문을 닫았습니다.

확진 환자 5명이 발생한 홍콩 정부 역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본토 방문 행사를 전면 중단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럽 등 다른 대륙에서도 첫 확진 환자가 속출했습니다.

프랑스에선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최근 중국을 다녀왔거나 다녀온 사람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호주에선 50대 중국인 남성 1명이, 네팔에선 우한에서 온 30대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편 월스트리트 저널은 미국 정부가 우한시에 남은 자국민을 전세기로 귀국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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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기자 (andrea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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