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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서 외국인노동자 숙소 화재…태국인 3명 숨져(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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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소방대원이 25일 오후 전남 해남군 현산면 한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불을 끄고 있다. 이 불로 A씨(29) 등 태국 국적 남녀 3명이 주택 내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전남 해남소방서 제공) 2020.1.25/뉴스1 © News1 한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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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한산 기자 = 설날 외국인 노동자 숙소로 사용되던 전남 해남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태국인 남녀 3명이 숨졌다.

25일 전남 해남소방서와 해남경찰서, 해남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7분쯤 전남 해남군 현산면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오후 4시24분쯤 불을 껐다. 주택 내부 66㎡ 가량이 모두 탔고, 화재현장에서 A씨(29) 등 남성 2명과 여성 1명 등 태국인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안방에서, 나머지 2명은 화장실 주변에서 발견됐다.

불이 난 주택은 인근 김 공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숙소로 쓰던 곳이다.

숨진 3명은 김 공장에서 일하기 위해 지난 21일 오후쯤부터 이곳에서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오전부터 이들이 다투는 소리가 들렸다'는 주민 진술을 바탕으로 누군가가 불을 질렀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당국과 화재원인, 사망자 신원 등을 파악하고 있다.
s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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