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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미국서 우한폐렴 두번째 확진자…의심환자는 22개주 6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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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미국에서 첫 우한 폐렴 환자가 나온 워싱턴주 에버렛의 프로비던스 지역의료센터 모습.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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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중국 우한(武漢)을 진원지로 한 신종 전염병인 '우한 폐렴'으로 진단된 두 번째 환자가 나왔다고 AP와 로이터·AFP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P 등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날 최근 중국 우한을 여행하고 돌아온 시카고 거주 60세 여성이 우한 폐렴의 원인인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진단됐다고 밝혔다.

AP는 이 여성이 지난 13일 아무런 질병 증세 없이 중국에서 귀국했지만, 며칠 후 의사에게 전화해 몸이 아프다고 알렸다고 설명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CDC는 현재 미국 22개 주에서 63명의 의심 환자에 대해 조사 중이며 이 가운데 2명은 양성 판정을 받았고 11명에게는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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