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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푸르나 실종' 눈 파헤치고 구조견 투입에도 성과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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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몰 추정지점 3곳 추가 발견…모두 7곳 수색 강화

CBS노컷뉴스 황명문 기자

노컷뉴스

안나푸르나 실종자 수색을 위해 사고현장으로 투입되는 네팔 구조당국 관계자들이 22일(현지시간) 포카라공항 헬기이착륙장에서 구조견과 함께 출동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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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안나푸르나에서 눈사태로 실종된 한국인 교사 4명에 대한 수색작업이 재개돼 눈을 파헤치고 구조견도 투입됐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로이터통신과 히말라야타임스 등에 따르면, 네팔 민관군은 22일(현지시간) 오전부터 매몰 추정 지역의 눈을 파헤치며 실종자 수색에 나섰지만 별다른 성과 없이 기상 악화로 오후 4시쯤 수색작업을 중단했다.

구조팀은 이틀째 눈을 파헤치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지만 현장에 3.6m 높이의 눈이 쌓여 있어 구조 작업이 여러 주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수색작업은 실종 다음 날인 18일부터 시작됐지만 19일과 20일 연속 오후 들어 날씨가 나빠지고 새로운 눈사태가 발생하면서 중단됐고 21일에도 기상 악화 등으로 오후에 수색이 중단됐다.

21일부터는 현장에 군 수색구조 전문 특수부대원와 구조견이 투입됐고 금속탐지기를 활용하는 민간전문구조팀도 가세했지만 현지 기상 악화로 수색이 난항을 겪고있다.

구조팀은 이미 사고 현장 4곳에 매몰추정지점 표시를 해둔 상태로 이날도 2곳에서 새롭게 신호를 감지해 해당 지역의 눈과 얼음을 파헤쳤지만 실종자는 찾지 못했다.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이끄는 드론 수색팀도 이날 2차 현장 수색에 나서 드론의 고도를 낮추고 범위를 확대해 정밀 수색을 벌였으나 실종자 발견에는 실패했다.

현재 안나푸르나 인근 포카라에는 전날 현장에 도착한 3명 등 총 9명의 실종자 가족이 머물고 있다.

앞서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4명은 지난 17일 오전 안나푸르나 데우랄리 산장에서 하산하던 중 네팔인 가이드 3명과 함께 눈사태에 휩쓸려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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