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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98% "자녀 사교육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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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학부모 98%가 자녀에게 사교육을 시키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교육개발원(KEDI)은 19일 발표한 2019년 교육개발원 교육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한국에서 자녀에게 사교육을 시키지 않는 학부모는 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유치원과 초중고 학부모 응답자(969명)의 97.9%(949명)가 자녀에게 사교육을 시킨다고 응답했고, 사교육을 시키지 않는다는 학부모는 20명(2.1%)에 그쳤다.

사교육에 대한 이유에 대해서는 '남보다 앞서게 하기 위해'(24.6%)라는 응답과 '남들이 하니까 심리적으로 불안해서'(23.3%)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특히 주목할 점은 2017~2018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던 '불안해서'라는 응답이 이번 조사에서는 '남보다 앞서게 하기 위해'서에 밀렸다는 점이다.

이는 최근 국내 경제 부진과 양질의 일자리 축소에 따라 교육과정에서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지고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초중고 공교육에 대한 평가는 떨어졌다. 전반적 평가는 보통(C, 53.5%) 수준으로 나왔지만 부정적(D+E) 평가가 33.9%로 긍정(A+B) 평가(12.7%)의 2.7배에 달했다. 5점 만점의 평가에서 초등학교는 3.09점, 중학교 2.82점, 고등학교 2.49점으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점수는 더욱 떨어졌다.

이같은 공교육에 대한 불신이 사교육을 더욱 부채질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8월부터 9월까지, 만 19~74세 전국 성인 남녀 4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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