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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준비' 여서정 "착지 연습 열심히…아버지 별 말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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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유도 안창림 선수와 체조 여서정 선수가 17일 오전 충북 진천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열린 2020 국가대표 선수단 훈련 개시식에서 선수대표로 선서하고 있다. 2020.1.17/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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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뉴스1) 정명의 기자 = 한국 기계체조의 샛별 여서정(18·경기체고)이 2020 도쿄올림픽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여서정은 17일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0 국가대표 훈련개시식'에 참석해 유도의 안창림(26)과 함께 선수대표로 선서했다.

행사를 마친 뒤 진행된 인터뷰. 여서정은 "아시안게임이 엊그제같은데 2020년이 빨리 찾아와 실감이 안난다"며 "설레고 긴장되는 해인 것 같다"고 새해를 맞이한 소감을 말했다.

여서정이 체조의 샛별로 떠오른 것은 지난 2018년 열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 여서정은 도마(뜀틀)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아버지 여홍철 경희대학교 교수와 함께 최초의 '부녀 금메달리스트'라는 역사를 썼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도 여서정의 선전이 기대된다. 여서정이 메달을 획득한다면 한국 여자 기계체조 최초의 올림픽 메달이라는 또 하나의 새역사가 탄생한다.

이에 대해 여서정은 "메달을 따면 좋고, 목표로 하고도 있지만 다른 선수들이 어떻게 할지 모르기 때문에 내 기술에 집중하면서 차근차근 실력을 올려가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지난해 10월 독일 슈투트가르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서정은 도마 8위에 올랐다. 자신의 이름을 붙인 고난도 기술인 '여서정'을 구사했지만 착지 과정에서 주저앉으며 감점을 받은 것이 아쉬웠다.

여서정은 "착지 연습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도쿄올림픽에서 어떤 기술을 쓸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일단 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부터 발생한 어깨 통증도 극복해야 할 과제. 여서정은 "곧 훈련에 참가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어깨 근력 운동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해를 맞이해 아버지로부터 어떤 격려를 받았을지도 관심거리. 그러나 여서정은 "별다른 말씀은 없으셨다"며 앳된 얼굴로 배시시 웃었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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