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40대 고용 대책을 3월 발표할 예정인데 너무 급히 추진돼 정부 내부에서도 '졸속' 우려가 나오는 실정이다.
한국노총은 "현재까지 검토되고 있는 고용 서비스·교육 훈련 확대, 중도 퇴직자에 대한 고용장려금과 창업 지원 등은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 매체를 통해 "40대 일자리 대책에서 큰 카테고리 중 하나는 창업 지원과 창업 역량 지원에 무게를 두는 것"이라고 말했는데 이러한 근시안적인 대책은 경기 불황 속에서 일자리를 잃은 40대를 포화 상태인 자영업으로 떠밀어 상황을 악화시킬 뿐이라는 것이다.
[김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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