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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영화 남산의 부장들 (사진=쇼박스) 2020.01.15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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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배우 이병헌이 '내부자들'에 이어 이번 작품인 '남산의 부장들'에서 우민호 감독과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15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남산의 부장들'의 시사회가 열렸다. 시사회에는 우민호 감독을 비롯해 이병헌,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이 참석했다.
이병헌은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이 필요 없었기 때문에 (좋았다) 이미 내부자들을 통해 서로의 스타일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맞춰가는 과정이 필요없어 훨씬 더 편하게 촬영을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이 굉장히 열이 많은 분이다. 내부자들을 보면 기쁨과 화남을 겉으로 표현하는 분인데 이번엔 굉장히 차분했던 것 같다"라며 "제작 중간에 '마약왕'이 개봉해 잘 안되서 그런지 굉장히 차분하게 했다. 성격이 많이 바뀌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해 좌중을 웃겼다.
22일 개봉하는 영화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2일 개봉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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