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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팝업★]"세정? 예쁘고 매력적"‥'철파엠' 민경훈, 솔직당당 의리의 '쌈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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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철파엠' 인스타


민경훈이 2년만에 더 솔직하고 거침없어진 입담으로 '철파엠'을 다시 찾았다.

8일 방송된 SBS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서는 쥐띠스타 민경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민경훈은 "2018년에 출연했었다. 시간이 진짜 빠르다. 2019년 1월부터 캠핑에 관심 갖게 되면서 전국 바다와 산을 여행다닌다"고 근황을 전했다.

민경훈은 쥐띠의 해고 본인도 쥐띠스타인만큼 다른 쥐띠스타와의 친분을 점수 매기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김영철은 쥐띠는 아니지만 자신에게 별점을 달라고 했고, 김영철은 "5점이다. 4~5년 보면서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5년쯤 느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영철의 첫인상이 안좋았다고 고백한 민경훈은 "첫 만남에 '어 왔어'라고 하더라. 권위적으로 보였다. 오해였다는 것을 5년 만나고 나서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케 하기도.

쥐띠스타 유재석에게는 1개를 줬다. 민경훈은 "전혀 모른다. 방송에서도 많이 만나본 적이 없고 개인적인 대화도 없었다. 감히 친하다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민경훈은 송은이에게는 별 4개를 주고 "새해 인사를 보냈는데 답장이 안 왔다"면서도 "김숙은 별 5개다. 해외여행 중이라 뒤늦게 연락이 왔다. 송은이도 그런 것이지 않을까 싶다. 송은이는 상냥하고 배려심이 많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거침없는 질문과 대답도 이어졌다. 민경훈은 구구단 세정에 대해 묻자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예능에서 강제 러브라인이 있었다. 콩트식으로 하지 않나. 예쁘고 매력 있으시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상형으로는 신세경을 언급했다.

절친 김희철과 최근 공개열애를 시작한 트와이스 모모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아는 형님'에 2~3번 나와서 별점 3개다. 함께한 '나비잠' 뮤직비디오에서 나와 김희철, 모모가 삼각관계로 나왔지만 나중엔 제가 김희철을 좋아하는 것으로 나온다. 그게 뮤직비디오의 매력"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민경훈은 전보다 우월해진 예능감과 입담으로 '철파엠' 식구들을 매료시켰다. 쏟아지는 청취자들의 칭찬에 "다음에 또 오겠다"고 약속한 민경훈은 가수를 뛰어넘어 예능인으로서도 날개를 펼치고 있다. 김영철과의 '아는 형님' 의리와 솔직당당한 매력을 드러낸만큼 2020년 자신의 해에는 민경훈이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기대가 더해진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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