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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센터, 베트남·한국서 청년 학술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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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이혁)는 7∼11일 베트남 하노이, 12∼16일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한-아세안 청년 학술 워크숍'을 연다.

이 센터가 작년 실시한 '제4회 한-아세안 학술 에세이 공모전'에서 입상한 대학(원)생 14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올해 아세안 의장국 임무를 수행하는 베트남과 한국의 정부 기관, 대학, 연구기관 등을 방문해 한-아세안 관계를 주제로 전문가 강연을 듣고, 각자 준비한 에세이를 발표하면서 토론하는 자리를 갖는다.

베트남과 한국의 산업 현장을 돌아보고, 문화유적도 탐방할 예정이다.

이 워크숍은 한-아세안 관계를 연구하고 보다 발전적이며 지속가능한 파트너십을 주도해 나가는 인재를 양성할 목적에서 마련됐다고 센터는 설명했다.

한-아세안센터는 한국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10개국 정부 간 협력 증진을 위해 2009년 출범한 국제기구다.

연합뉴스

지난해 열린 한-아세안 학술 에세이 공모전 포스터
[한-아세안센터 제공]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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