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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O, 6일 긴급회의…이란·중동문제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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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스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미국과 유럽의 집단안보체제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주재 회원국 대사들이 6일(현지시간) 긴급회의를 열고 이란 문제에 대해 논의한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들은 NATO 관리의 발언을 인용, 회원국 대사들이 이날 브뤼셀 NATO 본부에 모여 중동 상황에 대해 논의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회의는 옌스 스톨텐베르그 NATO 사무총장이 각 회원국과 협의를 거쳐 소집한 것이다.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이 지난 3일 미군의 공습으로 사망하고, 이에 이란이 보복을 예고하자 미국 역시 반격을 경고하고 나서면서 중동지역 긴장은 고조되고 있다. 이란 정부는 이란핵협정(JCPOAㆍ포괄적공동행동계획)에서 정한 핵프로그램 동결 규정을 더 지키지 않겠다고 밝히며 사실상 핵협정 탈퇴를 선언하기도 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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