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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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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UEFA 선정 2020년 주목할 유망주 50인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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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강인.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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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슛돌이’ 이강인(19·발렌시아)이 유럽축구연맹(UEFA)가 선정한 2020년 주목할 축구 유망주 50명에 포함됐다.

UEFA는 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 유럽에서 지켜봐야할 차세대 스타 50명’을 소개하면서 이강인의 이름을 올렸다.

UEFA는 이강인에 대해 “대한민국 출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지난해 9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에서 골을 넣었다”며 “같은 달 UEFA 챔피언스리그에 데뷔한 최연소 한국 선수가 됐다”고 소개했다.

이강인은 지난해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 남자 축구를 사상 처음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대회 결승전에 진출시키며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심지어 우승팀이 아님에도 대회 최우수선수(MVP)인 골든볼을 수상하기도 했다.

소속팀 발렌시아 복귀 후 출전 기회를 늘려가던 이강인은 지난해 11월 왼쪽 허벅지 부상을 당해 잠시 휴식 중이다. 부상으로 인해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이 걸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 출전도 무산됐다.

UEFA는 이강인 외에도 메이슨 그린우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스 제임스(첼시), 안수 파티(FC바르셀로나),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부카요 사카(이상 아스널), 트로이 패럿(토트넘 핫스퍼), 하파엘 레앙(AC밀란) 등을 주목할 유망주 50인에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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