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7 (금)

이슈 드론으로 바라보는 세상

울산시 “드론 조종자 자격증 취득자 양성”…공공분야로 활용 확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항공영상 촬영 등 다양한 행정분야 활용가능

헤럴드경제

지난 5월, 5개 구·군 지적직 ‘드론 측량 워크숍’ 중 실습 장면. 교육 참가자들이 드론을 날리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시는 5세대 이동통신 등과 함께 미래 신사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초경량 무인비행장치(드론) 조종자 자격증 취득자를 다양한 행정 분야에 활용할 수 있도록 양성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자격증 취득 직원은 울산시 토지정보과 이재진 주무관, 김용현 주무관, 중구 민원지적과 이재홍 주무관, 남구 토지정보과 배경환 주무관 등 4명으로 정부의 공공분야 드론 활용 확대 정책에 부응하고 공간정보와 항공영상의 융합 등으로 활용된다.

이들은 올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하는 공공분야 드론 조종인력 양성사업(지형정보조사 분야)에 선정돼 지정 전문교육기관에서 3주 조종교육을 이수한 후 자격증을 취득했다.

23일부터 27일까지 1주일 동안 해당 분야에 특화된 후처리 소프트웨어 처리능력 등 임무 특화교육을 받게 된다.

울산시는 내년에 드론과 워크스테이션 등 장비를 구입해 임무 특화교육을 바탕으로 항공영상을 촬영하고, 고해상도 정사영상을 제작하는 등 즉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항공영상 촬영으로 드론영상 통합관리시스템에 영상을 탑재하고 시계열 공간정보 구축 등 각종 영역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항공영상 및 정사영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업무 분야는 지적재조사, 국·공유재산 점유 현황, 공원·하천관리, 산림자원 현황조사, 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다양하다.

hmdlee@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