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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8일 2019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서 일본을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무실점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2015년, 2017년에 이어 3회 연속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벤투 감독 부임 후 처음으로 얻은 우승 트로피다. 포르투갈 축구협회도 벤투 감독의 우승을 축하했다.
포르투갈 축구협회 페르난도 고메스 회장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벤투 감독의 동아시안컵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한국의 우승은 포르투갈 지도자와 국가 위상을 높였다.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벤투 감독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포르투갈 감독으로 일하며 유로 2012 4강에 진출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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