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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미래에셋대우, 세계 최초 달러화 SRI 발행 성과 인정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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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가 16일 글로벌 금융전문지 '더에셋(The Asset)' 주관 '2019년 Triple A Country Awards'에서 올해 한국 기관이 발행한 해외 공모 채권 중 'Best FIG(Financial Institutions Grop) Bond'로 선정됐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4월 총 6억달러 규모로 3년, 5년 듀얼 트랜치(Dual-Tranche) 구조 미국 달러화 공모 채권을 발행 한 바 있다. 이 중 3년물은 순수 증권사 중 전세계 최초로 사회적 책임 투자(Social Responsibility Investment, 이하 SRI) 채권으로 발행됐다. SRI 채권은 발행 대금을 친환경, 친사회적 목적을 위해서 사용하는 채권으로 최근 발행이 증가하고 있는 상품이다.

더에셋은 "미래에셋대우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SRI 채권 시장에 새로운 투자 기회 제시는 물론 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면서 "국내 기업 최초로 만기 구조를 다변화해 지속 가능 채권과 선순위 채권을 동시에 발행함으로써 새로운 발행 구조를 제시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더에셋은 1999년 설립된 아시아 기반 국제금융정보지로, ’트리플A어워드(Triple A Awards)'를 통해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기관과 딜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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