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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공유 킥보드 '씽씽', 여의도·동작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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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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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서울 여의도와 동작구에서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 '씽씽'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16일 씽씽은 서울 강남·서초·송파·성수·광진에 이어 오피스, 대학교 등 유동인구가 밀집된 여의도·동작 일대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여의도는 서울 대표 오피스 밀집지역으로 출퇴근이나 미팅 장소로 단거리 이동수요가 높다. 동작구의 경우 주거지뿐만 아니라 대학도 위치해 있어 대학생들의 등하굣길과 점심시간에 이동 시간을 단축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 내에서도 이용 가능해 건물과 건물 사이를 이동하는 데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씽씽은 지난 12일 이용자 편의를 위해 운영을 24시간으로 확대하고 이용자와 보행자 보호를 위한 10대 안전수칙도 발표했다. 안전 10계명에는 음주운전 금지와 보행자 배려, 다인승 금지, 도로상태 확인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심야 시간대 대여 시에는 음주운전 위험성을 알리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윤문진 피유엠피 대표는 “안전과 편의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지역과 운영 시간을 확대하고 10대 안전수칙을 적극 홍보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 서울 전역 및 주요 대도시로 서비스를 확대하여 씽씽이 탄탄한 준 대중교통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씽씽은 지난 5월 서비스를 시작했고 7개월 만에 누적 회원 수 12만 명을 확보했다. 현재 5300대의 전동 킥보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서울 전역과 수도권, 주요 대도시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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