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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지엔원에너지-하나금융10호스팩, 내달 15일 합병 주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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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원에너지, 2002년 설립된 신재생에너지 선도 기업

정부 신재생에너지 확대정책 힘입어 지열냉난방시스템 등 사업 확장

[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지엔원에너지와 하나금융10호스팩(270520)은 내년 1월15일에 합병을 위한 주주총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친환경·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지엔씨에너지(119850)의 자 회사인 지엔원에너지는 이날 경기도 안양의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같은 날 하나금융10호스팩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 승인을 위한 결의를 진행했다.

지엔원에너지는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으로 신재생에너지 생산량 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주력사업인 지열냉난방시스템의 지속가능한 성장성을 확보하게 됐다. 향후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공공기관들과 협력해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신시장 개척으로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179억5900만원, 영업이익은 21억5305만원, 당기순이익은 17억1079만원을 기록했다.

민경천 지엔원에너지 대표이사는 "신규 사업의 투자 재원 마련을 위해 하나금융10호스팩과의 합병을 결정했다"며 "자금을 활용해 연구개발, 시설투자, 해외시장 진출, 우수인력 확보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엔원에너지와 하나금융10호스팩과의 합병비율은 1:8.2609384다. 합병기일은 내년 2월18일이며, 합병 신주 상장일은 같은 해 3월9일로 예정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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